첫눈 왔던 날, 가슴 뭉클한..

첫눈도 오고, 유난히 추운 겨울 아침에 가슴 뭉클한 광경을 보았습니다.



국도 옆, 길가에 죽은 것 같은 검정색 개와 그 개를 목으로 감싸듯 지키는 개...


차를 돌려서 사진을 찍을려고 다가가니 경계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더니 좀 지친듯 슬픈듯 눈을 감습니다. 더 가까이 가는건 아닌 것 같아 멀리서 줌으로 모습을 담았습니다. 


차를 타고 오는 내내 동물이지만 이들의 모습을 보며,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고 이들의 모습으로 전해지는 감동은 쉽게 가시지 않습니다. 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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